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음악,축제,그랜드민트페스티벌,gmf,grand mint festival]

이번에 열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을 다녀왔다.

싸이월드에서 스폰을 많이 해주는지, 싸이월드 부스가 크게 있었고,

미니미가 있어서 사진도 같이 찍었다.

처음에 가서 돌아보고는, 규모가 생각보다 작아서 좀 실망했는데,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듣고나서 생각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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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천천히 가서 점심을 먹고 처음으로 본 아티스트는 더 멜로디 였다.

GMF에서 접하기전까지 들어보지 못했었으나, 편안하고 듣기 좋은 음악들을 들려주었다.

이후로도 보컬의 입담이 재미있는 MOT라던가, 일본에서 건너온 VENUS PETER의 음악들을 감상하다가 출출해서 공연장 밖으로 나왔다.



군것질 거리를 사러 나와 군것질을 하며 하늘을 보니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올 것 같아서 우비를 사 입고, 아담한 무대로 이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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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터의 무대가 끝나고, SPACE KELLY의 무대가 시작될 때쯤 비가 엄청나게 쏟아져서, 우비를 입고 우산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옷이 다 젖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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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SPACE KELLY팀의 유쾌한 드러머를 비롯한 멤버들이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즐겁게 해주는 사이에 비가 그쳤다. 여기저기 많이 다녔는지 무대매너가 참 좋았다.



그리고 드디어 허밍어반스테레오의 무대역시, 기대했던만큼 즐거웠고, 앵콜도 두곡이나 부르고는 들어갔다. 하지만 그 아담하지만 탁 트인 장소보다는 조그마한 소극장 같은데서 공연을 하는게 분위기에 더 어울릴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어쨌거나 즐거웠던 GMF! 내년에도 기대해봐야겠다.